이런저런 나의 생각

26. 성추행 뉴스가 많기에 관심을 가져봅니다.

성효 김정배 2018. 4. 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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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뉴스가 자꾸 눈에 띄기에 방금 검색을 해 보았더니 아주 많이 나오기에 제 의견을 정리해 봅니다.
   국어사전에 性醜行이란 “일방적인 성적 만족을 얻기 위하여 물리적으로 신체 접촉을 가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대중교통수단, 공연, 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많은 성추행 뉴스들이 모두 정말 상기 내용과 일치하는 사건들일까요?  그리고 뉴스를 타는 것들 중에 가해자는 모두가 남성인 것 같고, 피해 여성은 거의 뉴스를 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뉴스를 타는 그 성추행(?) 사건이 판사로부터 범죄로 인정이 된 것도 아닌데 가해자 명단에 올려 그렇게 마구 뉴스를 타게 해도 되는 것입니까?  법정 공방 끝에 처벌할 수 없는 사건으로 판결이 나게 된다면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남자의 명예와 인생은 그 누가 보상할 것입니까?  판결을 떠나서 무조건 자숙하겠다는 반성의 자세를 보이는 남자의 입장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판사의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절대로 가볍게 뉴스로 다룰 수 없는 사건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꼭 급하게 뉴스에서 다루고 싶다면 피해 여성과 사건 내용을 상세하게 모두 그대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강연장에서 날씬한 몸매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을 소개한 것이 성추행으로 뉴스를 타던데,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나 하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렇게도 즐겁게 받아치는 재치가 없습니까?  지혜와 융통성이 그렇게도 없습니까?
   실제 신체접촉 등이 있었던 성추행(?) 사건에 있어서도 피해 성인 여성들이 그 당시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뉴스에서 같이 공개해 주지 않고 있는데 이거 정말 궁금합니다.  피해 성인 여성분들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당당하게, 자신 있게 자신을 정말 방어했습니까?  재치 및 융통성 있게 그 상황을 넘길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까?  왜 그렇게 수동적으로 당하고만 있다가 한 참 지난 후에 사건으로 다루는 것입니까??  상대 남자의 명예와 인생을 지켜주면서 넓은 마음으로 대처하는 방법은 정말 없었을까요?!
   뉴스를 타는 성추행(?) 사건이 대한민국보다 많은 나라가 있습니까?

 

   피해(?) 성인 여성분들이 지금과 같이 그렇게 계속 대처하고 또 뉴스를 타게 된다면 대한민국 사회 망가질 수 있습니다.
   필자는 거리 등에서 젊은 여성들을 보게 되면 좀 삭막한 분위기와 감성이 좀 메마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또 혼자 걷는 젊은 남성들 눈빛에서는 여성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좀 느껴집니다.  아니, 피한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몸 한 번 잘 못 부딪쳤다가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고 말을 걸었다가는 한 순간에 성추행 범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 남녀 간에 항상 정신 바짝 차리고 잡담을 해야만 된다면 너무 삭막한 대한민국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정신 바짝 차리고 남녀들 간에 잡담이 되겠습니까?  차라리 성인 남녀들 간에는 말을 안 하고 피하는 것이 더욱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놓고서 결혼율 증가하길 바랍니까?  출산율 증가하길 바랍니까?  이혼율 낮은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까? 

 

   아무쪼록 심신이 강하고 감성이 건강한 대한민국 성인 여성분들이 더욱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은 성추행 피해자이고 남성은 성추행 가해자인 뉴스만 왜 있는 것인지 한 번 깊이 있게 돌아볼만 합니다.

 

   너무 법에만 의존하지 맙시다.  법은 최후의 수단임을 명심합시다.  그리고 판사의 판결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미리 성추행 범죄자로 절대로 지목하지 맙시다.  법 좋아하는 분들 같은데 판사의 판결 후에 세상에 공개합시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