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50. 카톡 등 ID만을 공개하며 이야기 친구하자는 20대 여성들 많은 것 같습니다.

성효 김정배 2019. 7. 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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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1년의 기간만을 볼 때 ‘자신의 카톡 ID만을 공개하며 무조건 친구 요청’을 하는 여성들이 남성들과 비교하여 볼 때 아주 많습니다.  대부분 20대 중반 이하이며 30세 이상의 여성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 100명의 여성이 이러한 친구 요청을 한다고 볼 때 남성들은 200명 이상이 되어도 단 1명도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젊은 남성이라면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카톡 ID를 알려주면서 여성에게 무조건 친구 요청을 하는 행동 절대 쉽게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미혼 남성들이 미혼 여성들에게 경계심을 갖고 있는 시대인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남녀의 이성 관계만을 놓고 볼 때 젊은 여성들이 수동적으로 행동하는 시대가 아닌데 이러한 자신들의 변화를 좀 더 건설적으로 활용하면 앞으로의 삶에 진정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NS 상에서 카톡 ID를 완전히 공개하고는 친구하고 싶다며, 외롭다며 아무것도 조사하는 것 없이 그냥 무조건 친구 요청하는 젊은 여성들 흔한 것 같은데, 그렇게 만난 남성들 중에서 자기 마음을 주는 사람 절대 흔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카톡 ID를 만인에게 공개한 그 여성 쪽도 자기 마음을 주지 못할 것은 뻔합니다.  그럼 이렇게 만난 남녀라면 대부분 고객을 상대하는 마음일 터인데 이런 사생활은 아무리 미소를 지으며 즐긴다 해도 너무 허무하고 삭막한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원에 있는 정자에서 혼자 잠이나 늘어지게 자며 자연을 혼자 즐기는 것이 더욱더 좋지 않나 합니다.  또 상대를 잘 못 만난 것이면 사기를 당하거나 어떤 사고를 당하는 등의 마음의 상처를 받기 쉬운데 이렇게 받은 충격은 자신의 삶을 망칠 염려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원인 제공자는 분명히 자기 자신인데 세상을 원망하며 남성을 원망하며 여성을 원망하며 자신의 팔자를 한탄하게 됩니다.  여러분, 이게~ 뭡니까?

 

   아날로그 시대의 젊은 시절이 생각납니다.  오직 일밖에 모르는 생활 속에서도 간간이 참한 여성을 사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어 한동안 펜팔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져보았습니다.  펜팔을 도와주는 조직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소개를 성의 있게 하도록 했는데, 취미에 대해선 대부분 뻔한 독서, 음악 감상, 영화 감상, 등산이라고 했습니다.^^  펜팔 편지에 순수한 마음이 잘 담기던 시절이었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수동적으로 언행을 하던 시절이라 남성들의 마음을 상당히 애태웠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작금은 젊은 여성들을 오히려 경계하는 시대인 것 같아 좀 안타까운 마음인데, 아무쪼록 순수한 마음으로, 솔직한 마음으로 결혼도 염두에 두면서 SNS 상에서 소통하고 또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젠 자녀를 1명만 두는 부부가 많은 시대입니다.  3형제 이상인 가정이 많고 7형제도 흔했던 시절과는 달리 삶에서 도움, 조언, 협력 등을 받는 것이 안 되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인 작금 및 미래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 싸우고 마음이 맞지 않는 3형제라고 하더라도 어려울 때 형제가 뭉치는 그 힘은 타인들이 못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탈 없이 모범적으로 건강하게 잘 살고 있는 5형제를 예로 들어볼 때 대인관계, 친구관계를 중시 여기지 않으며 평생을 살아도 외로운 것, 곤란한 것 전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모든 문제는 5형제가 머리를 맞대면 해결이 안 되는 것이 없고, 또 막냇동생이라면 조카만 10명이 넘을 수도 있는데 이들이 평생 끊을 수 없는 협력관계라는 것입니다.  아웅다웅하며 지내다가도, 연락을 끊고 살다가도 일손이 필요하다고 긴급 연락하면 쏜살같이 달려오는 것이 형제, 삼촌들과의 관계입니다.

 

   한데, 형제가 없이 자기 혼자인 요즘 젊은이들과 미래 세대들은 어찌 살아야 합니까?  의식에 있어 성인이 되면 될수록 외로움은 더욱 느껴집니다.  매일 같이 싸울 형제가 있는 친구가 너무 부럽습니다.  곤란함, 어려움 등 어떤 문제이든 자기 혼자서 원인을 찾고 해결을 해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도움도 대가를 주고 타인에게 요청을 해야 하며 요청한 도움이 완료됐으면 타인은 바로 떠나기에 거래가 없으면 다시는 만날 수 없습니다. 
   모든 학창시절 동안 친구관계가 매우 소중한 작금 및 미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우 및 친구를 소중히 여겨야 하며 많이 만나고 친구로서 많이 다투라고 권장하는 것입니다.  자주 다투더라도 ‘정신이 건강하고 자립심이 강한 친구’라면 평생 친구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형제가 많은 가족들이 절대 부럽지 않습니다.  사회인이 되어 살아가다 보면 삶의 환경이 달라 만남이 줄어들 수 있는데 학창시절의 친구들이기에 매년 1회라도 서로가 집으로 초대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삶의 환경과 능력이 자신보다 좀 부족할 뿐 “정신이 건강하고 성실하며 착한 친구”라면 평생 친구 관계의 끈을 놓지 말길 바랍니다!  형 같은 자기 친구가 형제가 없는 그 친구에겐 너무 소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돈벌이 능력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분명히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형제처럼 평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끝으로 형제들 간에도 성인으로서의 거래가 있을 때는 반드시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를 만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법적 효력이 있는 문서를 꼭 만드는 것이 서로를 진정으로 아끼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