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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백성이라 하면 상놈(평민, 농민)과 천민(종, 노비)을 말하며, 지배층이라 하면 양반(무반, 문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양반과 백성 사이에 있던 중인과 귀족은 여기에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1910년에 호구조사를 해보니 법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양반의 숫자가 1.9%였다고 하며 많아야 5%는 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데 조선 후기에는 갖은 방법으로 양반을 더욱 사고팔다 보니 약70%가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곧 조선 후기의 양반이라면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는 신분이 되었다는 것인데, 상놈과 천민은 약80% 정도이고 이들을 지배하며 착취하던 계급은 총 약20% 정도는 되었던 것으로 보는 견해에 동의해 봅니다.
여하튼 이씨조선시대가 끝나자마자 상놈, 천민 그리고 양반까지 이제부턴 온갖 수탈에 시달리게 되는 일제강점기의 삶을 살게 되는데 오직 일본인들 눈치만 살피며 식민지 백성으로 일본인이 되어가는 삶을 36년 동안 살았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그리고 1930년에 문맹률 조사한 통계를 보면 국민의 77.7%가 문맹이었다고 하는데, 1931년에 미국의 문맹률은 4.5%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황당한 비율입니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살면서 백성들이 터득한 삶의 지혜가 과연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충분히 상상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정신 차릴 겨를도 없이 해방 후 5년 만에 남침으로 이젠 국토가 잿더미가 되었고, 처참하게 죽은 시체들을 많이 목격하는 6.25를 겪었습니다. 1950년대 후반까지는 지배층을 열심히 따르면서 오직 목숨 부지하기에 급급했던 국민들의 삶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겪은 백성들에게 국익을 먼저 생각하는 애국심, 국가관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 백성들에겐 나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양반 및 지배계급만 있을 뿐입니다. 백성들이 자신들 소신으로 스스로 알아서 단합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리저리 눈치 보면서 열심히 복종하며 목숨 부지하는 삶을, 재물을 얻어내는 삶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이러한 조상의 얼 및 피가 지금의 후손들에게 상당히 흐르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려는 것입니다. 이씨조선에서 김씨조선으로 바뀐 북한이 절대 무너지지 않는 세계에서 유일한 공산국가인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백성과 죄를 벌하는 그 시각으로 볼 때 별로 놀랄 것 없는 북한의 체제 및 삶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 이젠 정말 대한민국 국민들 달라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지키고 발전시키겠다는 국가관을 확고히 갖고서 국민 개개인이 항상 본능처럼 국익을 먼저 생각하며 언행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때의 조상의 얼과 살아남는 지혜가 내 안에 흐르고 있는지 잘 관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맹자인 조상들의 대부분은 노예근성과 정이라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이 기질이 후손인 내 안에 지금도 살아있는지 잘 관찰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이 주는 것이나 바라던 그런 노예처럼 살던 우리 조상들의 얼은 철저히 버려야만 합니다. 백성 및 노예에겐 국가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복종해야 하는 자신의 주인만이 있을 뿐이기 때문에 국익을 생각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1950년대 이전을 볼 때 국가체제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인 것에 대하여 제대로 깨닫고 있었던 국민이 과연 있었을까요? 저는 거의 모든 국민들이 상상도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45년에 생소하게 갖게 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매우 집중을 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헌법과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해야 하는데 우선 대략 40대 이하 모든 국민들은 스스로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평생 잘 살아야 하는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려면 스스로 움직이고 단합해야만 합니다. 본능처럼 국익을 우선시하며 일을 하고 스스로 활동한다면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조상의 그 얼은 버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짜로 주는 것만 좋아하는 언행만 한다면 자유민주주의는 망가지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흔들릴 수 없는 강력한 지도자가 있다면 따르는 것은 우리 민족의 타고난 소질이기에 아주 쉽지만, 아무튼 자유시장경제 속에서 따를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없다면 젊은이들은 더욱더 스스로 움직이고 단합해야만 합니다. 홍콩 데모에서 홍콩 시민 1/3이 거리로 나왔다고 하는데 이렇게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젊은이들이 되어야만 자신들이 열심히 살아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발전적으로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아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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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와 노예근성
https://kjb11187.tistory.com/43
좌파는 영혼이 없는 좀비 집단!!!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https://youtu.be/4AeK0_dtLWQ
https://www.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2413274672226109&id=1000063079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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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조선왕조실록 – 조선의 절반은 노비였다
https://youtu.be/rcVvTWd9u6U
[이영훈의 한국사 교과서 비판] 5 노비 -회피되어 온 한국사 제1의 난제-
https://youtu.be/-zg8dcCfF6Q
[이영훈의 역사비평] 13. 조선왕조의 정체는 노예제사회 - 결론 -
https://youtu.be/8pxvJjVigFQ
[고종시대를 해부한다] 3편 : "어찌 이런 나라가 있습니까!"
https://youtu.be/g5hQ1yLa4Ls
이영훈의 [다시 찾는 조선후기] 24. 다시찾는조선후기를 마치며
https://youtu.be/VI8DD9X7zLk
<< 조선의 노비제 >>
국민들의 언행에서 이해하기 힘든, 고쳐지지 않는 문제점 등이 나타나는 그 뿌리를 생각해 보는데 좋은 참고가 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인들과는 너무도 다르게 사법과 정치는 물론이고 어디에서나 거짓말이 난무하는 것, 남에게 쉽게 폐를 끼치거나 모함하는 것, 자기 쓰레기를 황당하게 버리는 것, 지나치게 주차 피해를 주는 것 그리고 사기 사건이 너무도 많은 것 등등이 죄책감 없이 쉽게 행해지는 그 뿌리도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이런 강의를 절대 하지 않거나 감추기만 했다고 생각하는데, "선진국에 진입하는 성숙한 새로운 한국인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알아야만 하며 외면해서는 안 되는 우리 조선 역사라로 생각합니다."
이영훈의 [다시 찾는 조선후기] 1. 하멜이 본 조선의 노비제
https://youtu.be/RNnjv9oCocQ
[위기 한국의 근원 : 반일 종족주의 (2)] 거짓말 국민, 거짓말 정치, 거짓말 재판
https://youtu.be/M8fDYHfDi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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