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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 새삼 돌아볼 필요가 있는 21세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율이 낮은 국가라면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한 이야기가 아닌가 합니다.
치마를 입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치마 그것도 "긴 치마"만큼은 착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지 체크해 볼 만하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긴 치마를 단정하고 품위 있게 입었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중요하니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주시면 됩니다. 남자가 어떻게 긴 치마를 입느냐고 하겠습니까? 미쳤다고 하겠습니까? 보기 좋다고 하겠습니까? 상식을 무시한다고 하겠습니까? 풍속을 헤친다고 하겠습니까?
긴 치마를 여자만 입는 옷이라고 인식한다면 그 이유를 말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미혼 남녀가 사귀려고 하는 데 있어 이 인식은 아주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남자 쪽은 단정하고 품위 있게 입는다면 남자가 긴 치마를 입는 것 얼마든지 괜찮다고 하는데, 여자 쪽은 남자가 어떻게 긴 치마를 입느냐며 놀란다면 이 남녀의 사귐은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부정적이고 여자가 긍정적인 경우에도 당연히 마찬가지입니다. 이 관점은 현대 사회에서 남성관, 여성관의 중요한 뿌리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치마에 대한 인식이 정반대인 남녀가 교제한다면 다투는 경우, 어떤 문제에 대해 생각이 다른 경우 흔하게 있을 수 있고, 결혼을 했다면 이 부부는 어떤 형태로든 일상생활에서 엇갈리거나 충돌하는 경우 흔하게 있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녀 가정교육의 관점에 있어서도 생각이 다른 경우 당연히 쉽게 있을 것으로 봅니다.
치마에 대한 인식이란 "열린 마음을 가져야지."라고 하여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들이 장난으로 한 번쯤은 입고 외출해 볼 수 있지만, 1주일 후나 1개월 후에도 입고 외출하려고 한다면 쉽게 안 되는 남자들이 거의 대부분일 것으로 봅니다. 우선 고정관념과 남의 이목을 의식하는 것이 자신을 강력하게 지배하기 때문에 쉽게 될 것 같지만 절대 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의 긴 치마 착용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고, 단정하고 그리고 품위가 느껴진다면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미성년자일수록 치마에 대한 고정관념이 의외로 강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30대들이 가장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아무튼 군인을 포함한 어떤 직업에서든 남녀 차별이 없고 가사에 있어서도 남녀 역할의 구분이 없는 시대에 10대들의 이 고정관념을 긍정적으로 여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성년자들은 치마가 어떤 옷이기에 자신이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만합니다.
"긴 치마는 활동하는데 좀 불편하기에 나는 입지 않는 것뿐이다."라고 하는 것이 애인에게 제일 호감을 주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남성관, 여성관을 엿볼 수도 있는 반응이기에 부부가 될 연인 사이에선 상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혼 남녀가 서로 존중하며 시대에 맞는 열린 마음으로 교제를 하고 싶어져야만 결혼을 하든 아기를 낳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긴 치마도 바지와 똑같은 그냥 옷일 뿐입니다. 바지를 입은 여자라고 하여 남자로 인식하지 않듯이, 긴 치마를 입은 남자라고 하여 여자로 인식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의 긴 치마는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분들 꽤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반응을 필자는 좀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아무것도 이상할 것 없는데 그냥 자신의 고정관념이 그럴 뿐인 것이 좀 재미있지 않습니까?
어느 나라보다도 여자들이 긴 치마를 상당히 멀리하는 대한민국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좀 와일드하게 생활하다 보니 긴 치마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여자가 50% 이상은 넘는다고 보며, 1백 명 중에 1명 정도만 긴 치마를 즐겨 입을 줄 아는 여자가 아닐까 합니다. '긴 치마=여자'의 등식이 더욱 맞지 않는 21세기라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합니다. 치마에 대해 활짝 열린 인식을 가져야만 어디에서든 행복한 남녀관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누드해변은 허락하지 못하지만 남자의 단정하고 품위 있는 긴 치마는 얼마든지 인정한다는 대한민국 사회라는 것이 멋지지 않습니까. 아무리 인식이 활짝 열린다 해도 남자의 1만 명중에 1명도 입지 못할 것으로 보기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
** 우리 민족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체제를 갖기 전까지 너무나 남의 눈치를 살피면서, 주인의 눈치를 살피면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본능에 가까운 이 눈치가 자유민주주의 국민답게 토론하고 당당하게 생각을 말하는 데 있어 국민의 행복을 망치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1. 두 무릎이 떨어져 있는 것이 보이지 않는 옷만 치마로 보고자 합니다.
https://kjb11187.tistory.com/11
27. 남성들과 타이트한 긴바지
https://kjb11187.tistory.com/27
38. 남성의 단정한 긴 치마에 열 받는 어르신들은 꼭 읽어야 합니다.
https://kjb11187.tistory.com/38
(위의 글과 관련 없지만 공유해봅니다.)
1930년대 가슴 노출이 자연스러운 모습
https://www.youtube.com/shorts/mUqf543xF-4?feature=share
조선 여인의 가슴 노출 풍속, 외국인이 본 구한말 일제시대2
미국 남성 "패션에는 성별이 없다"
https://youtu.be/NkgNb0mf66Q
사우디 아라비아 여행 과일 및 채소 시장 산책 2023
https://youtu.be/20lc8_MhzhA
끝까지 읽어보느라 고생하셨으며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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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에 발길질한 여성…“술에 취해 기억 안 난다” | 뉴스A
https://youtu.be/z5Bhp9_U-nM
"30대 미혼율 42.5%"…결혼과 멀어졌다 / SBS / 친절한 경제
https://youtu.be/rdVkSgJ3a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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