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128. 정기적으로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효 김정배 2022. 10.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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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조직도 당연히 포함하여 현장이든 사무실이든 팀 및 부서를 형성하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편하게 대화를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근무 장소의 분위가 좀 삭막하거나 늘 어울리는 1,2명하고만 대화를 하는 직장이라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평소에 회의를 이끌던 팀장 및 간부는 가능한 청취만 하기로 하며 간부가 아니면서 근속연수가 제일 많은 선배가 무조건 대화 진행 및 중재를 맡는 것을 적극 추천해 봅니다평사원들과 신입사원들의 속마음을 제일 잘 알 수 있는 선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화 진행 및 소통하는 것을 보면서 기회가 있을 때 간부로 진급 시킬 수도...^^)

   대화가 많이 필요하다면 1주일에 1회 대화 시간을 가지며, 사정이 좀 안 좋더라도 1개월에 1회 정도는 꼭 대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중식을 마친 후 바로 30분 정도 대화 시간 갖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무조건 참석해야만 합니다술을 마시거나 외식을 하는 등 근무지 밖에서 모임을 갖는 것은 절대 안 되며 반드시 일하고 있는 그 장소가 그대로 대화 장소가 되어야만 합니다자신의 의자를 그대로 끌고 와서 모여 앉기만 하면 되며 점심 식사한 것 소화도 시킬 겸 오후 근무시간 전까지 모여서 편하게 듣거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동료들과 편하게 대화를 하는 시간이 필요한 이유라면 우선은 나만의 사정과 내 직무에 대해 동료들에게 잘 알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며 또 각 동료들의 직무 및 역할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이해를 하고자 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다음은 좀 사막하거나 이기적인 직장 분위기라면 동료 간에 교감 및 소통하는 강도를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팀원이라면 눈빛만 보아도, 안색만 보아도 지금 무슨 상황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 서로 잘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팀원이 아닌 주변의 동료들과도 이러한 대화 시간은 상당히 필요한 요즘의 직장 분위기가 아닌가 합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카카오의 어느 직원이 복구하는 것 도와줄 생각이 없다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수당이 있고 없고를 떠나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사건이라면 무조건 뛰어갈 마음이 생겨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평소 간부 및 동료들과 좋은 감정으로 서로 교감하는 것이 없는 상당히 삭막한 사원들이 근무하는 회사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수당이고 뭐고 긴급하게 자신이 도와야 할 일이 있다면 무조건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 정서에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젠 이것도 깨지나 봅니다안 해도 되는 그런 말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이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무급이든 뭐든 간에 카카오에 몸담고 있다면 절대 침묵하며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합니다.

   최근에 안타까운 끼임 사고가 또 발생했던데 본 글이 주장하는 대화 시간을 갖는 회사였다면 그 기계에 대한 안전 문제는 상당히 해결되었을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에 대해 대화 시간에 분명히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중상 이상의 같은 사고가 쉽게 발생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담당 신입사원은 즉시 퇴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입사한지 3개월 이내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무조건 회사 책임으로 보아야 합니다.  3개월 이내의 신입사원에게 중상 이상의 같은 사고가 쉽게 발생한다면 존재해서는 안 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경영진이 교체되거나 폐업을 해야만 되는 회사라고 주장해 봅니다.

 

   아무튼 평소 회의를 이끄는 간부는 주변에서 경청만 할 수 있기에 문제 해결을 요청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며, 동료 및 팀원에게 자신의 직무와 개인 사정 등을 공개하는데 1차 목적이 있는 것임을 강조해 봅니다생산현장인 경우 현재 자신의 직무에 대해 어떤 곤란함이 있는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에 대해 편하게 사내에서 말할 시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렇게 사정 등을 털어놓고 나면 평소 대화하기 어려웠던 선배 등이 좋은 조언을 해줄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동료들에게 말을 하고 나면 우선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생각합니다그 이야기를 들려준 동료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관심을 가져주어야 하는지도 잘 알게 된다는 것은 중요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5~10명이 모여 앉았는데 직무 및 회사와 관련하여 말하는 사람이 없다면 안전제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시간이 되어도 됩니다자식 등의 가정사 이야기, 휴일에 나들이 다녀온 이야기, 몰랐던 우리 사회의 정보 등을 들려주거나 듣는 시간이 되어도 됩니다서로의 가정사 등을 잘 알게 되면 상당히 가까워지거나 상대하기가 좀 편해진다고 생각합니다이것으로도 시간이 남는다면 서로를 좀 더 잘 알기 위한 장기자랑 등으로 한바탕 웃어보는 시간이 되어도 됩니다동료에게 노래, 춤 등 어떤 재주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이렇게 평소 동료들과 교감을 잘 하고 있는 직원이었다면 위에서 언급한 카카오의 직원처럼 언행을 하게 될까요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아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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