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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중소기업들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이유 등에 대하여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맞는 인사관리 및 조직관리가 아니기 때문인 원인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작금의 시대 구직자들의 의식수준, 사고방식 등에 전혀 적응을 못하는 것일 수 있는데, 회사 대표 및 관리자들에게 너무 허리를 굽히게 하거나 사원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회사에선 열심히 근무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다보니 기술 및 직무 전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가 없고 알게 모르게 회사는 서서히 속으로 병들어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회사를 발전시키고 싶다면 대표 및 관리자들이 진지한 자세로 우선 사원들을 대하는 사고방식부터 완전히 작금의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만합니다. 회사 창립은 10년 이상인데 현장 직원들 대부분이 1년 미만의 사원들이거나 현장에서 60세를 넘긴 사원들이 중요 핵심 인물이라면 회사 인사관리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무수행에 있어 경력이 대략 3년 이상은 되어야만 하는 회사라면 더욱 더 비상상황에 처한 것이라고 봅니다. 매출부진 문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소규모 회사가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무엇부터 개선하고 달라져야 하는지 두서없지만 나름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우선 시대에 맞는 상세한 사규를 제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사규대로만 근무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회사가 되어야만 사원들을 오래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입사하는 날부터 자신은 언제 퇴사할지, 언제 해고(?)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근무하게 하는 회사가 되면 절대로 안 됩니다. 그리고 사규에 없어서 사원의 제안/의견 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대표 및 관리자들이 몰라 오해한다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2. 사원들을 절대로 자기 개인감정이나 사고방식으로 평가하거나 상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표 및 관리자(간부)가 저 사원은 이해가 안 간다고 하거나 이상한 사원이라고 말 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됩니다. 아무리 사적인 대화라도 뭐가 어떻게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인지, 어떻게 이상한 사원이라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을 해야 하며 납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안 되는 대표 및 관리자가 있는 회사가 엉터리인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3. 대표자는 물론이고 관리자들 입에서 퇴사시킨다는 말이 나오면 절대로 안 됩니다.
일단 입사를 시켰으면 사규에 따라 처벌을 할 수 없는 이상은 대표 및 관리자들의 입에서 퇴사시킨다는 말이 나와선 절대로 안 됩니다!! 퇴사시킨다는 말이 쉽게 나도는 회사가 잘 돌아간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노동법이 있는데 누구 마음대로 퇴사를 시킨다는 것이며, 퇴사시킨다는 말이 쉽게 나도는 회사에선 사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없고 오직 자기 코앞의 일만 하다 퇴근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회사에 정을 붙이지 못 하여 퇴사할 시기만을 살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오직 자기에게 주어진 직무만을 완수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을 더 바라면 안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 외에 다른 일을 찾아서 할 줄 아는 요즘 세대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데 현장에서 알아서 일 좀 찾아서 하라고 한다면 이것은 퇴사하라는 말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잔소리를 듣는 것도 과거 세대에 비하여 너무나도 싫어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대를 상대함에 있어 잔소리는 정말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대표 및 관리자의 마음에 맞는 그러한 인사성, 태도 등이 좋길 바라면 안 됩니다.
인사성은 필요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만을 완수 잘 하면 된다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윗 사람을 잘 따를 마음이 있고 사장님을 조금이나마 존경한다면 인사성은 저절로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급여는 최저임금수준보다 낮으면 이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직률이 높아도 되는 회사인지 아닌지는 대표 및 관리자들이 아주 잘 알 것입니다. 오직 직무수행 능력만을 놓고 볼 때 쓸 만한 구직자를 찾는 것이 쉬운지 어려운지도 아주 잘 알 것입니다.
7. 끝으로 구직자가 구인자를 평가하는 작금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입사하기 전에 그 회사에 대해 검색하며, 방문하여 대표 및 관리자들의 분위기 등등을 두루 살핀 후 마음에 들면 입사를 결정합니다. 먹고 살기 위하여 무조건 입사하던 80~90년대의 그런 구직자들이 절대 아닌 것인데, 고용보험 등이 있어 원하기만 한다면 사실 일자리 찾고 옮기는 것이 쉬운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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