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23. “최악의 청년실업” 방송과 관련하여

성효 김정배 2018. 1. 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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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없는 실업자 젊은이들만 보는 글임을 강조합니다.^^)

 

   KBS 일요진단에서 다룬 “최악의 청년실업”을 조금 시청하였는데, 청년실업 문제를 다루는 방송들을 보면 모두가 비슷한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원론적인 문제 및 대책들만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일자리의 현실을 구체적이고 냉철하게 대놓고 이야기 하는 매스컴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상기 이미지는 어느 일자리센터의 현황인데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3가지의 목표가 잡힌 근거는 알 수 없지만, 우선 직원을 구하는 비율과 직업을 구하는 비율이 4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스컴을 통하여 들은 이야기대로라면 구직인원이 더 많아야 하는 것 아닐까요?  도대체 무엇을 잘 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현황판 담당 직원이 실수를 했나~?^.^

 

   상기 방송에서는 대략 25세~29세의 청년실업을 걱정한 것이라고 보는데 이들에게 좀 더 구체적으로 들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 청년들 중에서 4년제 대졸자와 대학원 졸업자가 총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2년제 대졸자는 얼마나 되고 고졸 학력자 비율은 또 어느 정도일까요?
   아마,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서 4년제 대졸자와 그 이상의 학력자가 대략 80%이상은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해 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공부하는 동안 거의 대부분 이들은 몸의 운동신경을 훈련하지 않았고 상황 판단력의 훈련 및 체험 또한 전혀 없었다고 본다는 것으로, 의자에 앉아 오직 대학 및 취업공부에만 집중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실업자들이 고학력이며 고임금의 사무직 일자리를 갖기란 정말로 어려운 것이기 때문에 지적해 봅니다.

 

   아무튼 이젠 제품을 직접 다루는 직업에도, 현장에 근무하는 직업에도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취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철물점에 젊은이가 스스로 찾아와 취업을 했는데, 적어도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며 의지도 강하고 좋은데 느린 것이 좀 아쉽다고 하더군요.  또 필자가 최근 어느 현장에서 하루 일을 했었는데 저는 의외라며 손이 너무나 느리고 상황 판단력이 없는 신입사원들 때문에 미치고 환장할 정도라는 내용의 말을 하더군요.^^  손이 느리고 보는 시야가 좁은 것은 학창시절 및 생활의 습기와 분명 연관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4년제 대졸자에게 제품을 직접 다루는 직업에, 현장에 근무하는 직업에 도전하라고 누구도 충고해주지 못 하는 것 같은데, 급여는 둘째로 치고 우선 빠른 운동신경과 상황 판단력을 기르기 위하여 기꺼이 체험 및 취업하길 권장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현장 근무하는 선배 직원보다 두(?) 배는 힘들 수 있지만, 아무튼 빠른 운동신경과 상황 판단력을 잘 훈련시킨 후 다음을 생각합시다.  그 전까지는 오직 현장의 직무에만 몰두해 보는 것입니다.  대졸자를 잘 선택하지 않는 현장에서 자신을 선택해 주었다면 열심히 일에 몰두해 볼만합니다.

 

   다음의 취업 대책은 외국취업뿐이 아닌가 합니다.  객관식 공부에 익숙하고 대부분 비슷한 학창시절들만을 보낸 지금의 25세~29세들이 외국취업은 쉬울까 싶습니다만 이에 대해선 추가할 말이 없습니다.^^ 

 

   더불어 현장 근무자로 55세 내외 이상을 선택하는 작은 회사들 많다고 보는데, 여하튼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선택하지 않는 일자리들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자신의 생존이 걸린 직업이라 그런지 외국인 근로자들은 불평 없이 말 잘 들으며 일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던 시절의 습기 및 생각들은 정말 냉정하고도 철저하게 버려야만 합니다!!  옳고 그른 것, 싫고 좋은 것 등의 분별은 공부하던 시절의 책속에나 있는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이 최대한 빨리 직업을 갖고 열심히 일해주어야 대한민국이 더욱 건강해지고 그리고 국민연금과 의료보험 등등이 건강할 수 있기 때문에 내 생각을 써본 것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몇 년 안에 아주 잘 입금을 해 온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되는 어르신들이 취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튼 여러분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생존경쟁의 직업전선에 뛰어들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절대로 체면과 허세부리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고 직업을 구해야만 합니다.  젊은만큼 멀리 있는 지방의 회사들 중에서 기숙사가 있거나 숙식을 해결해주는 회사라면 무조건 입사부터 하고 보는 것도 좋은 취업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경력이 있어야 다음 직업도 잘 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30세가 되도록 공부만 하거나 놀기만 한 젊은이를 무엇을 보고서 중소기업들이 채용할 수 있겠습니까?  학력과 자격증만 보고 직업을 가져본 적 없는 젊은이를 쉽게 받아줄까요??  요즘의 젊은이들이라면 더욱 더 그러합니다.(?)

 


  보아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정배(kjb11187)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