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22. 여객기의 기내식과 쓰레기에 대하여

성효 김정배 2018. 1.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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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는 기압이 급격이 달라지고 실내 건조 상태도 지상과 달라 입맛에 변화가 오기에 그런지 버려지는 음식 등이 정말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낭비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니 어찌 이럴 수가!?

 

   국내 공항들에서 쓰레기로 수거되는 그 기내식들만 모두 합쳐도 굶주리는 북한 사람들의 배고픔은 충분히 해결될 것만 같았습니다.  또 전 세계의 기내식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모두 합친다면 인류에서 배고파 굶어죽는 아사자는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몇 시간만 지나면 상하는 음식들이 바로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은 그나마 이해할 수 있지만, 전혀 뜯지도 않은 A급 캔 맥주들을 그냥 쓰레기로 버리고, A급 탄산수, 과일주수, 생수 등등도 많은데 그냥 쓰레기입니다.  제 성격에 할 말을 잃어서 가슴만 답답하더군요.^^

 

   어쨌거나 기내식 관련 모든 산업 활동들이 대한민국의 경제가 잘 돌아가게 하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사실 모든 소모품에 있어 버리는 양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 나라의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자본주의 경제발전이란 잘 버리는데서 시작되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것이 자원고갈의 원인이 되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할 것이라고 봅니다. 

 

   지상에서의 식사와는 다른 것이라 주문하는 식사량에 대하여 지적하기는 좀 곤란하지만, 분리수거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해 볼 여지가 상당히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예를 들어 기내식사 후 수거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소각하는 대상>과 <재활용 자원 대상> 2가지로만 분류하여 담아놓습니다.  기내식카트 안에 집어넣는 동작이 똑 같은 상태에서 2가지로 분리하는 의식만 새롭게 가졌을 뿐으로, 항공사 관계부서에서 이것에 대하여 조금 관심을 가졌을 뿐인데 이후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대로 잘 될 수는 없겠지만 약80% 내외 정도만 잘 된다고 해도 상당한 성과가 아닌가 합니다.

 

   여하튼 여객기 내에서 색이 다른 통이나 별도의 스티커 등이 붙어 있는 통에 넣어져 수거된 그 재활용 자원 대상들을 세척회사 등에서는 절대로 기존과 똑같은 소각쓰레기 취급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또 음식물 및 식기와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처리도 쉬어지며 작업자들의 힘도 덜 들게 됩니다.  소각 등을 하는 에너지 낭비도 상당히 줄이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여러 사정 등에 따라 이야기가 더 첨가될 수 있는 것으로 보기에 이하 생략하며, 아무쪼록 지금의 방법을 바꿀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기꺼이 긍정적인 관심들을 기대해봅니다.^^

 


   보아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