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31. 20세 이상으로 실업자 서민이라면 아래 글을 천천히 모두 순서대로 읽어보아야 합니다.

성효 김정배 2019. 2.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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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하여 들려주는 이야기이지만 20세 이상의 실업자라면 순서대로 모두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읽어보아 남 주지 않습니다.)
 
   <<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의 삶 >>
1.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최대한 '군복무'를 빨리 마치기 위하여 지원 입대합니다.
2. 제대하면 <약23~24세쯤 될 것인데> 자동차(1종 보통)와 지게차 운전면허를 취득합니다.
   (모두 첫 번에 취득했다면 '운전신경과 상황 판단력'이 좋다는 것을 자부해도 될 것입니다.)
3.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산업단지를 약1개월 정도 상세히 조사합니다.
4. 우선은 30인 이상의 “제조회사” 중에서 취업하고 싶은 곳 5개 정도만 선정합니다. (30인 이하 좋음.)
5. 도보로 약40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는 주택가가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입니다!
6. 구인광고에 따라 반드시 직접 방문하여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받습니다.
7. 이렇게 3차까지 도전하면 제조중소기업들은 “또 왔어~!”라며 대부분 입사시켜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 입사 후 1주일 안에 가장 가까운 월세 집을 얻고는 이사하고 반드시 주소를 옮깁니다.
   (1층 이상으로 5년 이상 거주하며 자비로 수리한다는 조건이기에 월세가 아주 쌉니다.)
9. 인내심은 가장 중요한 기본이며, 나를 낮추고 선배 및 직속 간부를 열심히 잘 따를 것을 각오합니다.
   (자존심인지 자존감인지를 지키기 위해서 입사한 것이 아님을 매일 상기해야만 합니다.)
10. 주 6일 근무도 하고 잔업도 하여 실수령한 첫 월급이 180만 원이었다고 가정합니다.
11. 꼭 필요한 살림만 있는 집이기에 월세 포함 월 총 생활비는 50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12. 나머지 잔금은 모두 무조건 저축하며, 상여금도 전액 무조건 저축합니다.
13. 근속 5년차 정도가 되니까 누구도 잔소리하거나 심부름 시키는 사람이 없어서 신입사원 때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14. 공장의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내려다보며 내가 책임지고 근무해야만 되는 입장이 된 것이며, 현장 신입사원을 교육시켜야 하고 적기에 항상 일을 서로 잘 도와야만 된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리더십은 물론이고 장기근속할 수 있는 사람인지 엿볼 수 있음.)
15. 절대 이사 하지 않고 오직 회사 일밖에 모르고 살다보니 어느 덧 10년 근속자가 되었습니다.
16. 자, <약34세가 되었을 때> 이 사람의 총 금융자산은 얼마나 될까요?!  최소한 2억 원 이상일 것인데, 낭비습관은 절대로 없기에 금융자산은 앞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입니다.
17. 이제는 그 동네에서 아파트가 아닌 야무진 빌라를 7천만 원 정도에 매입합니다.  오직 집이 튼튼하기만 하면 됩니다.   
18. 어떻게든 정보를 얻어 같은 공단에 근무하는 여자와 100% 자비로 결혼합니다.  물론 통신, 인터넷 등 독학으로 원하는 분야의 대학공부도 하고 있지만 졸업하는 것에 절대 집착하지 않습니다.
19. 이 사람의 월 급여는 매년 인상될 것이며 진급도 하게 됩니다.
20. 끝으로 <50세>가 되었을 때 이 사람의 총 금융자산은 얼마나 될까요?  어쩜 예상을 초월할 수도 있습니다. 

 

 

   <<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삶 >>
1. 영장이 발부되는 순서대로 군복무 마치고 사회인이 되니까 약27~28세 정도가 됩니다.
2. 열심히 공부하며 9급 공무원 및 대기업 사무직 취업을 시도하지만 경쟁이 너무나도 치열하여 2년이 지나도 취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방송국 등 기타 사무직들에도 시도해보지만 역시 경쟁이 너무나 치열합니다.
3. <약31세쯤 되어서야> 제조업 이외의 어느 중소기업 사무직에 도전하여 겨우 입사를 합니다.  제조중소기업의 경우에는 기술 등의 전문성을 가진 사무직인 경우가 흔하기에 단순 고학력이라면 입사하기 역시 만만치 않을 수 있습니다.
4. 아무튼 후하게 보아주어서 첫 실수령 월급이 250만 원 정도라고 가정합니다.
5. 집에서 출퇴근하려니 대중교통으로 최고 1시간30분이 걸리기도 합니다.
6. 회사 근처에 월세를 얻으려니 깔끔한 집으로 최소한 30만 원이 넘습니다.
7. 고학력 가치관 및 생활습기로 볼 때 한 달 순수 용돈은 50만 원 내외를 지출하기도 합니다.
8. 월 총 생활비가 약15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는데, 고학력일수록 은근히 지출을 잘합니다.
9. 대중교통이 힘들어 조만간 부모님 도움으로 준중형자가용을 구입합니다. (유지비!)
10. 자, <약34세가 되었을 때> 이 사람의 금융자산은 얼마나 될까요?? (부모님 도움 공제함.)
11. 이 사람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지출한 돈이 엄청나다는 것을 절대로 간과하면 안 됩니다.  곧 금융자산에 있어서 이 사람의 인생은 계속 마이너스 상태라는 것입니다.
12. 아무튼 급여는 계속 올라 약34세 이후부터는 더욱 저축하며 열심히 생활하지만 생활비 지출도 같이 조금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13. 이 와중에 부모님 자금으로 결혼까지 하였는데, 그 도시에서 땅값이 중급 이상인 동네에 살기에 은근히 생활비 지출이 큽니다.
14.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의 자금지원과 대출로 대략 최소 1억5천만 원 이상 되는 아파트를 매입 또는 전세를 얻게 됩니다. (관리비!)
15. 회사가 망하지 않아 10년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빠르게 진급했다면 이때의 월급은 약400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가정해 봅니다.
16. <50세>가 되었을 때 이 사람의 총 금융자산은 얼마나 될까요?  어쩜 예상을 초월할 수도 있습니다.

 

 

  <한 마디>
   여러분들은 상기의 고졸자와 대졸자 중에서 누가 더 서민으로서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잘 살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무쪼록 관계있는 분들은 상기 내용을 참고하며 고민들을 좀 하였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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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베팅하다 - 2030 투자중독 실태 보고 | #시사직격 132회 KBS 2209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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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만으로 일반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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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는' 청년 40만 명...역대 두 번째로 많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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