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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전후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개인으로서 자신의 쓰레기를 다루는 자세가 상당히 성숙해졌음은 분명합니다. 한데 쓰레기를 취급하는 자세가 성숙해진 것은 우선 오랜 기간 구/군청의 분리배출 지도 등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본능적인 과거 습관에서부터 행동의 변화를 가져와야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윤리/도덕의 교육하고는 성질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곧 쓰레기를 취급하는 그 바른 행동이 스스로 성숙해진 것이 아니라 지도에 의한 행동이다보니 남이 안 보는 장소나 통제하지 않는 곳에서는 자신의 쓰레기를 미안한 마음 없이 그냥 옛날의 습관대로 생각 없이 버리는 국민들이 아직은 흔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장, 공연장, 야외 놀이터, 집회 장소 그리고 주택가 및 공원의 주차장들도 심하다고 보는데 머물렀던 그 자리에 그대로 버리고 떠나는 분들은 도대체 양심에 털이 얼마나 많은지 궁금합니다. 잘 묶어서 쓰레기통이 있는 바로 곁에 갖다 놓아주는 것이 그렇게도 어렵습니까? 자신이 만든 쓰레기를 잠시 들고 이동하는 것이 그렇게도 부끄럽습니까? 이거 자존심입니까 뭡니까?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가 마당 및 주차장에 자신의 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주민들은 더욱더 지적해 봅니다. 그렇게 버리는 것은 자신의 얼굴에 침 뱉는 행동이 분명하며, 자신이 그렇게 버린 쓰레기들을 수시로 왕래하면서 감상하는 것이 취미가 아니길 바랍니다. 취미가 아니라면 그렇게 버린 자신의 쓰레기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찝찝할 것인데 좋습니까? 그 주택가 주민들이 담배꽁초 버려진 것을 보고는 아무리 금지 안내 글을 써 붙여도 담배꽁초가 절대 줄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안내 글을 보고는 오히려 기분 나빠하는 주민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헐~)
이런 국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도를 해야 될까요? 부디 답이 없는 시민들이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대략 조선 말기만 볼 때 일반 백성이었던 우리 조상들에겐 쓰레기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양의 대로변에 응가 흔적이 너무 흔하게 있었는데 이것을 본 서양인들은 경악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지난해에 홍콩의 자발적인 비폭력 시위를 유튜브로 보았는데 오랜 시간 그 많은 군중이 밀집했었는데도 쓰레기가 없는 길거리의 모습에 감탄했었습니다. 홍콩의 시민정신과 대한민국의 시민정신은 무엇이 다르기에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요?
당당히 자랑스럽게(!) 자신의 쓰레기를 들고 다닙시다!
음식을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너무나 가벼운데 그 쓰레기가 그렇게도 무겁게 느껴집니까? 마음이 삐딱하기에(?) 손과 몸이 천근만근 무거운 것 아닙니까? 삐딱한 자신의 마음이 역겨워 가실 때에는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쓰레기들을 사뿐히 들고 가시옵소서.
자신의 차에서 나온 쓰레기를 주차장이나 길가에 함부로 버리는 행위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으로 절대 반대합니다. 그 쓰레기를 트렁크 등 차 안에 그대로 두변 얼마나 좋습니까. 쓰레기 장소와 자신의 차의 거리가 10m 정도 밖에 안 되는데도 쓰레기를 그냥 차 밖으로 버리고는 아무 생각 없는 사람도 있는데 너무 심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머니에서 나온 쓰레기도 그대로 주머니나 지갑에 넣어두면 얼마나 좋습니까. 한동안 차 안에 그대로 두면 되는 그 쓰레기를 굳이 꺼내어 주차장, 마당, 도로, 공원 등등에 양심을 어기면서 버리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심보입니까? 이러면 안 됩니다~. 반성합시다.
(아니~ 저 사람 담배 피우며 스마트폰으로 이 글을 읽다가 갑자기 열받아서 꽁초를 그냥 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술 마시러 가버리는군요. “허허~ 이 보슈~. 담배꽁초 가져가야지요.”)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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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前 총리의 일침 [정홍원]
[대한의사협회 4차 대국민 담화] "정부 대책, 여전히 부족" / 위험 지역, 중국 전 지역 확대 / 위기경보 '심각'으로 / 매뉴얼·지침 개정 , 민관합동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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