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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2000년 이전에는 희망에 차 있던 시대이기에 돈을 벌기 쉬었다는 등의 생각에는 동의하기 어렵고, 국민들의 삶의 자세가 상당히 검소했기 때문에 대부분 저축을 잘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집 눈치를 보며 단칸방에서 월세 살고 있어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고, 국가에 무엇이든 바라는 것 없었고 그리고 허세 부리는 자세는 더더욱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비관적으로 볼 줄도 몰랐으며 알뜰살뜰 조금이라도 저축하는 즐거움으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486PC에서 가계부를 가장 쉽게 볼 수 있었던 것만 보아도 그 당시 국민들의 생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이것을 몇 년 이용하였는데 회계를 좀 아는 사람으로서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내 나름대로 가계부를 만들어 지금까지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데 2021년 지금의 국민들, 특히 20~30대들 어떻습니까? 습관적으로 가계부를 기록하면서 지출을 분석하고 조정하는 국민들 얼마나 될까요? 기록하는 국민은 과거보다 많을지 몰라도 냉정하게 지출을 자신의 입장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잘 안되는 국민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온라인 및 주변에 눈을 호강시키는 대상이 아주 많고 또 남의 이목을 너무 의식하고 그리고 허세 부리는 자세를 기본으로 좀 갖고 있는 일반 국민들이 과거에 비하여 월등히 증가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으로 고수익을 낼 확률이 대략 1/100도 안 되는데 자신이 그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대출을 받아서라도 단번에 큰돈 벌려는 궁리만 한다면 알뜰살뜰 생활비 관리하는 것이 우습고 어리석게만 보일 수 있는데, 그럼 이 사람의 인생은 망가진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24시간 매일 집중해야 약간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더더욱 황당한 투자 또는 투기라고 생각하며, 1년~3년 또는 그 이상 그렇게 몰두하여 얻는 평균 수익을 보았을 때 개인투자자에게 주어지는 이득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해 봅니다. 괜찮다는 주식 개미투자자들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몸에 익히는 것 아무것도 없이 어이없이 젊음을 낭비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 및 기술은 물론이고 젊은 시절에만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은 4차 산업시대에 비트코인에만 빠지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20~30대 초반의 젊은이라면 거주하는 집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그 비용을 자신의 장기적인 수입과 비교하며 꼭 점검해 보아야만 합니다. 미혼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며, 월세 또는 전세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10평 이내이면 충분하고 15평 이상의 집에 사는 것은 상당한 낭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네와 지역별로 월 생활비 지출을 비교해 가면서 꼼꼼히 따져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데 이것을 무시한다고요?! 출입문을 이용함에 집주인과 쉽게 대면하지 않는 구조의 단칸방 월세를 보았다면 무조건 추천하며, 이와 유사한 조건의 월세 또는 전세를 수소문하면서 열심히 알아보길 권해봅니다. 은퇴한 집주인과 서로 신뢰만 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의 자금을 저축할 때까지 몇 년간 바쁘게 거주할 정말 최고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하자가 좀 있는 것은 월세 또는 전세금을 깎을 수 있는 좋은 장점일 뿐 임차를 포기할 문제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가용이 꼭 필요한 경우에 좀 괜찮은 현재의 자기 수입만 보고서 가격이 2배 이상 높기도 한 외제차를 선택하는 것은 상당한 낭비가 아닌가 합니다. 관리비용 등 다양한 조건들을 꼼꼼히 살펴보더라도 국산차가 월등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불필요하게 지출 낭비를 너무 하면서 외제차를 왜 선호하는지 답답한 마음입니다. 필자는 하자가 좀 있다면 직접 바로잡으며 조금 불편한 것은 허용 내에서 약간의 변경을 직접 합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고 국산차 불평하는 것은 허세적 감각이 아닌가 하는데 아무튼 생활비 지출만 커질 뿐이라는 것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수입에서 볼 때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이 지나친 낭비로 느껴진다면 정말 냉정한 자세로 살펴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있는 카 유튜버는 다양하게 운전해 보며 신차의 성능을 중점으로 직접 느끼고 감탄하며 소개하는데, 국내에 있는 카 유튜버는 디자인을 중점으로 자신의 감각에 맞추어 소개하는 것 같더군요. 미국 국민들은 보통 실용적인 것을 우선시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허세 및 유행을 좀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데 생활비 지출관리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실용적이라는 것은 투박하지만 튼튼하며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과 상당히 통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일본, 미국 그리고 유럽 선진국들까지 원룸형으로 볼 수 있는 월세들이 아주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다고 정부를 상대로 불평하는 국민들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데 몇 개월 전에 원룸형 오피스텔 몇 백 가구를 젊은이들이 얻을 수 있게 한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보았는데 너무 작다고 불평하는 것 같더군요. 아니~ 생활의 안정과 어느 정도 필요한 자금을 저축할 때까지 저렴하게 거주하기에 좋은 집이지 어찌 작다고 불평할 집입니까?? 그런 작은 공간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평가할 자격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에선 그런 작은 집들을 기꺼이 선호하는데 왜 대한민국에서만 불평하는지 좀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거 허세입니까, 체면입니까? 허세이든 체면이든 남의 이목을 불필요하게 의식하는 생활 자세는 그만큼 지출을 크게 할 뿐이라고 생각하며, 사회 초년생 시절에 작은 단칸방에서 살아본 경험은 평생 동안 분명히 좋은 보약이 되어줄 것이라고 장담해봅니다. 절대 어리석은 경험이 아닙니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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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주거용 월세는 미풍양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kjb11187.tistory.com/72
문 대통령 수소차 직접 운전…내일 P4G 정상회의 개막 / KBS 2021.05.29.
https://youtu.be/nkEKzZeC5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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