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3. 자동차 운전 관련하여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것들입니다.

성효 김정배 2016. 5. 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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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한민국에선 수동기어 승용차가 너무나 적게 출시되고, 또 수동기어 운전을 너무 꺼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외국은 아직도 수동기어 자동차가 약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50대로 보이는 서양아줌마가 아들을 태우고 수동기어 승용차 운전을 고속으로 잘 하더군요.^^ 

   자신이 수동기어 변속을 본능적으로 한다고 생각할 때 비로소 자동차 운전에 대해 좀 자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직 오토기어 차만 운전한 것 가지고 운전에 있어 자부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액셀에 발을 올려놓았을 때 작은 엔진소리의 변화만 가지고도 기어를 올릴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본능적으로 즉각 반응한다는 것은 중요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승용차들 중에는 보통 약 5초 내외이면 속도가 약 100Km/h 이상에 쉽게 도달하는 차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차를 빠르게 컨트롤하려면 페들쉬프트 또는 신형 수동겸용 오토기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오직 보통의 오토기어만 20년 운전했다면 페들쉬프트를 노련하게 다룰 수 있을까요?

   아무튼 이젠 고성능 승용차들이 많다보니 자동차시스템이 예민하게 반응하며 또 고속주행 준비를 수시로 한다고 보는데, 내 승용차 시스템이 어떤 상태를 준비하고 있는지 작은 엔진소리만 듣고도 바로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예로, 액셀을 살짝 밟은 것 같은데 갑자기 엔진소리가 크게 느껴진다면 내 차 시스템은 지금 힘 있게 치고 나갈 준비를 했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그럼 원치 않는 경우 즉각 브레이크로 밟을 옮기면서 페들쉬프트로 기어를 올려주거나, 심한 경우에는 즉각 오토기어를 중립 및 주차브레이크를 노련하게 다루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약 150Km/h 이상 쉽게 가속이 되는 전기자동차 등 엔진소리가 거의 없는 승용차라면 페들쉬프트는 반드시 장착이 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곧, 이제는 차의 성능 및 기능 등을 반드시 확인하여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차인지 아닌지를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서 운전해야만 되는 시대라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라면 더 더욱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2. 요즘 출시되는 승용차들을 통제하는데 있어 엔진브레이크 활용은 상당히 중요해 졌다고 생각합니다.  주행 중에 짧다 싶은 거리에서 정확하게 정지를 하는 신형 승용차를 보고는 자신의 구형차도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시도한다면 위험부담이 큰 시도입니다.  그 신형차는 신속하게 패들쉬프트로 엔진브레이크를 걸어주면서 즉각 브레이크를 적절하게 밟아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포츠모드에서는 브레이크가 걸리고 풀리는 강도가 또 다르며, 주행 중에 차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성능도 훨씬 좋음을 새삼 강조해봅니다.

 

   3. 대한민국 차도에서 약 100Km/h 이상으로 자주 주행하는 승용차는 앞쪽이 많이 손상되지 않나 합니다.  모래, 잔돌 등이 튀어서 도장면과 유리에 흔하게 흔적을 남기는데, 귀가하여 세차 등을 할 때 많이 발견하게 되는 손상입니다.^^  깔끔한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경우 과속이 허용 되는 고속도로의 구간이라도 약 150Km/h 이상으로 속도를 낸다면 앞쪽이 많이 손상되는 것을 각오해야만 되는 대한민국 차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손상에 대하여 걱정이 된다는 운전자 분들은 단속을 떠나서 속도에 신경을 좀 쓰시는 것이 좋겠더군요.^^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