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6. 역사를 평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성효 김정배 2016. 7. 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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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이후 역대 대통령들에 대하여 대략 60분 내외정도 분량의 다큐멘터리 등으로 평가 및 소개 등을 한 것을 대략 20대 이하 국민들에게 공개한다는 것은 더 더욱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략 2010년 이후부터 만들어진 자료들을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조금 볼 때면 더욱 걱정스러운 마음이 가져집니다.  긍정적으로 해석해 보려는 노력은 거의 없으며 한 쪽으로 치우치거나 한 쪽 면만을 보는 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그런 자료들로 광복 이후의 역사를 배우고 인식하게 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의 앞날 및 후손들에게 도움이 될는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아무튼 이제는 잘 먹고 잘 사는 대한민국 국민답게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 업적 등을 찾아내어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래봅니다.  ‘그 시대, 그 상황, 그 입장’ 등이 되어서 진지하게 살펴보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의 민족문제연구소 어느 자료는 댓글이 2,600개 이상이던데, 깊은 생각 없이 거친 욕설들만 남긴 것이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그 후손들이면서 참으로 한심한 민족 및 대통령들이라며 욕설 등만 엄청나게 퍼붓는데 과연 이렇게 후손들을 교육시켜도 대한민국의 교육에,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까요?

  

   지금 삼국지가 무척 생각나는데,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은 거의 완벽한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데 여러분들은 이 팀에서 누구를 1순위에 올리겠습니까?  아마 많이들 제갈량이 있기에 이 팀이 훌륭했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비가 있기에 훌륭한 팀이 될 수 있었고, 유비가 훌륭한 리더쉽 등으로 당당하게 팀의 중심이 되어주었기에 제갈량이 능력을 마음 것 발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혹시 유비를 좀 멍청하고 답답하고 우유부단한 인물로 여기는 분이 있다면 왜 그렇게 보는지 먼저 자신부터 돌아보시길 권해봅니다.  우선은 내 인품, 내 능력만큼 상대를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서 20대가 될 때까지 아름다운 학창시절의 추억들도 전혀 만들지 못하면서 오직 나 살기 위해 학교 공부, 취업 공부에만 몰두한 젊은이라면 유비를 좋게 평가할 것 같지는 않군요.^^

  

   아무튼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을 생각해 볼 때 인터넷의 거의 대부분의 자료들에서 자꾸 대통령이 되기 전의 과거들만 가지고서 비난하고 깎아내리기만 하는 것 같은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분들이 대통령이 된 후에 어떻게 처신하고 어떻게 열심히 일했는지 그것부터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리더로서 유비도 실수를 많이 하였는데 그러할 때마다 제갈량이 정말 유비를 잘 보좌했던 것처럼, 대통령들도 판단 등에 있어 많은 실수가 있었고 이것을 훌륭한 보좌관들이 역할을 잘해주어 해결된 경우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일제식민지에서 막 벗어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역할 및 일의 방향이나 제대로 잡을 수 있었을까 의문을 가져보게 되는데 상당히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 그리고 맥아더가 이승만을 잘 몰라서 초대 대통령을 시킨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와이 갱스터였지만 급한 데로 자신 및 미국과 아주 잘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판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여하튼 훌륭한 대통령은 상당부분 그 보좌관들이 훌륭해야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끝으로 김일성과 김정일이 어떤 사생활 등을 하였고, 어떤 일들을 저질렀는지 새삼 돌아보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 술 더 뜨고 있는 지금의 김정은에 대해서는 새삼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를 정말 진지하고도 냉철하게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아주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