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나의 생각

100. 소매업 가게가 너무나 많은 것은 서민경제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효 김정배 2021. 9.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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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에서 소매업 가게가 제일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합니다.  시내에서 도로변에 있는 건물이면 거의 대부분 1층은 임차 가게이며 비어있는 가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경력 및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쉽게 가게를 오픈할 생각을 하게 된다고 보는데, 자신의 가게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대를 이어 소매업을 하는 일본 가게들 하고는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대를 이어서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라면 대부분 임차한 가게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등과 같이 본점이 지원하는 그런 소매업이라면 장점도 있겠지만 갑자기 변한 본점의 횡포에 대부분 속수무책이라는 것이 아주 큰 약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본점이 지원한다는 창업이라면 더욱더 위험(?) 할 수 있으며, 거의 남는 것이 없게 되거나 막연히 희망만 갖고서 경제적 수렁에 빠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심한 경우 사기(?) 당하는 것이지요.

   여하튼 국가적 시국이나 시장 상황에 조금만 변화가 있게 되면 즉각 판매 부진 및 영업손실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도 빈 가게는 증가하고 있었다고 보는데 2021년 9월 현재 영업을 중지한 가게가 많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는 것 모르는 국민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명동에도 빈 가게 많더군요. 
 
   한데 매우 가슴 아픈 일이긴 합니다만 이러한 영업손실에 대해 국가가 도와주길 바라기 전에 정말 냉철한 자세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영업하는 국민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싶어 하는 정부는 있을 수 없으며, 손해가 발생했다면 그것은 국가와 국민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부득이한 선택의 영향이었다는 것을 인정해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냉철하게 판단하여 손해를 적게 보는 방법으로 최대한 빨리 사업을 청산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훌륭한 사업능력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사업이란 그러한 모든 위험 리스크 등을 단단히 각오하고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영업이익이 아무리 좋아도 세금을 공제한 나머지 모두를 국가는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도 제공할 의무가 전혀 없다는 것을 새삼 상기해 볼 필요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국민들이 사업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혹시 좀 모자라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보게 됩니다.  목숨과 같은 자신의 사업을 놓고서 맹목적으로 본점은 물론이고 남의 말을 쉽게 믿거나 의지하려는 경향이 혹시 있는지 자신을 좀 돌아보길 권해봅니다.  본점이 바닷물을 팔아서 고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닌 이상 어떻게 그렇게 좋은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단 말입니까?  내 코앞만 보며 이권에 눈이 멀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충분히 분석해 보아야만 합니다.  대출까지 받으며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국민들도 많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그 사업을 한다면 과연 그렇게 많은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 냉철하게 따져보아야만 합니다.  어찌 그렇게 고수익 보장한다는 말을 쉽게 믿는지 좀 답답한 마음입니다.  
   귀가 좀 얇은 것은 우리 국민들의 특성이 아닌가 하는데, 그렇게 쉽게 사기를 당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는 사기꾼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스 피싱 등 사기에 국민들이 쉽게 당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사기꾼이 많을 수 있겠습니까?

   개인사업을 하고자 하는 심리에는 허세 심리도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좀 해보게 됩니다.  회사에 취업을 하면 자존심은 누르고 인내심이 좋아야만 장기근속을 잘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싫어하는 허세 심리가 있기에 대출을 크게 받아서라도 개인사업을 벌이게 되는 국민들이 쉽게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서민이 개인사업으로 고수익의 꿈에 빠지는 것은 복권이 당첨되길 바라는 심리와 거의 같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략 10년 정도의 장기 고수익의 꿈을 꾸는 것이라면 더욱더 그러합니다.  대부분 5년이 되지 않아서 고수익이 시들해진다고 보는데, 그럼 지금까지 투자한 자본금 등등은 어찌 되는 것입니까??

   서민 여러분, 개인사업에 도전하는 것보다 가능하다면 취업에 먼저 도전하길 권해봅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현장의 어떤 기술이든 익힐 수 있다면 더욱더 권해봅니다.
   20~30대가 작은 중소기업의 제조 현장에 어떻게든 취업을 한다고 했을 때 대부분 급여가 적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잘 못 된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 회사가 20년 정도 망하지 않고 경영이 잘 될 회사인지 아닌지라고 생각합니다.  직무가 어느 것이든 수당만 좋다면 토요일 휴무 없이 바쁘게 일하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작업복과 안전화 등을 회사에서 무료 제공하고 중식과 석식도 모두 공짜이며 요령껏 생활하면 대중교통비 지출도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대략 15년 이상만 근무한다면 우선은 국민연금과 퇴직금 확보가 확실하게 됩니다.  장기근속이 쉽지 않은 도심의 사무직 직원들이 250이다 300이다 하는 급여 부러워할 것 없는 직장 생활임을 장담해 봅니다.  급여 수준보다 누가 더 오래 장기근속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여기에 대략 5년 이상 제조 분야에 근무하여 익힌 기능/기술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이직하게 되는 경우 다른 제조회사로의 이직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의 근무 경험이 좋다면 대부분의 제조회사 사장님들은 플러스 점수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IT 산업이 발전하더라도 업종이 좀 바뀔 뿐 중소기업의 현장 근무는 사라질 수 없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보다 순수하고 정직해서 정말 좋습니다. ^^

   아, 개인사업처럼 망할 염려가 전혀 없으며 사무직과는 다르게 경험과 경력을 갖게 되고 그리고 이직이 바로 된다면 4대 보험이 중단 없이 잘 보장된다는 점은 서민 근로자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60세까지 현장 근무 잘 하고 퇴직한 후에 재취업이 잘 안되더라도 60~65세까지는 어느 정도의 퇴직금으로 생활하면 되고 65세부터는 국민연금을 받게 되기 때문에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능한 현장 근무자라면 작은 중소기업들인 경우 나이 제한 두지 않으며 대부분 65세까지는 근무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중소기업들의 제조 현장을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많이 내어주고 있는 것 같기에 제조 분야를 예로 들었습니다.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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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쓰는 현장 근무 요령과 관련하여
https://kjb11187.tistory.com/82

20만원 받아도 일할사람이 없다는 요즘 건설현장
https://youtu.be/hlx9xgPar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