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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품 쓰레기>는 다른 쓰레기들과 비교하여 압도적으로 가장 많고 분류하는 종류도 많아 까다롭다고 생각합니다. <생활폐기물>은 종류별로 규격 봉투가 있고, <가정사업계> 쓰레기도 규격 봉투가 있는데 배출을 하면서 수거 업체에 연락을 하면 되기에 그다지 걱정되지 않으며, 이 두 가지 쓰레기는 일반 가정에서 1년에 보통 3회 내외 정도로 배출하지 않나 추정해 봅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전용 수거통이 있고, <대형폐기물>은 배출 스티커를 부착해야만 하기에 배출에 있어 스트레스를 받게 하거나 귀찮은 쓰레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재활용품 쓰레기는 하나의 투명봉투에 모두 담을 수 없으며 최대한 종류별로 구분하여 배출해야 한다는 것이 주민들을 좀 피곤하게 한다고 보며, 보통 "종이박스, 종이류, 비닐류, 플라스틱류(유색), 투명페트병, 캔/고철류, 유리병류"로 분류하는데 가정에서 이렇게 분류하여 각각의 투명봉투에 가득 찰 때까지 집안에 두었다가 배출하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심의 가정에서 모든 쓰레기를 정석대로 제대로 분류하여 배출하려면 방 하나 또는 넓은 발코니(베란다) 전체를 쓰레기 다루는 장소로 활용해야만 한다고 보는데, 구청에서 배포하는 쓰레기 분류 및 취급 방법을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제대로 분류하였든 못 하였든 이것들을 자신의 집 앞에 모두 배출하는 것도 좋은 배출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불편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의 동네들이 [Clean House]라는 재활용품 수거장소를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클린하우스를 사용(使用)함에 좀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클린하우스에서 지정된 통이 아닌 아무 통에나 마구 담기에 혼합이 되는 문제, 재활용이 아닌 쓰레기가 섞이는 문제 그리고 통이 가득 차면 즉시 비워 놓아야 하는데 이것을 해결할 관리자가 없는 문제 등이 중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아, 동네의 클린하우스를 잘 관리해 주면서 그 재활용품들 수거를 사업으로 하는 경우 주변의 주민들이 종이박스 등 쓸만한 재활용품들을 가져간다면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일 수도 있음을 지적해 봅니다.
여하튼 도심의 동 단위 동네에서 클린하우스가 몇 개 있으면 좋은지 좀 신중히 따져보아야 하며 보통 5개 내외가 적당한 것이 아닌가 하며, 플라스틱 또는 비닐 수거통이 가장 빨리 가득 찬다고 보는데 이 통을 1주일에 2회~3회 정도로 비워주게 되는 클린하우스들 간의 거리를 추천해 봅니다.
클린하우스를 잘 사용하여 얻는 장점이라면 첫째로 재활용품을 배출한 쓰레기봉투들을 주택가 주변, 집 앞, 인도 등에서 쉽게 보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만큼 집 밖에서 쓰레기봉투가 눈에 잘 보이는 나라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아무리 정석으로 잘 배출한 쓰레기라 할지라도 왕래하는 사람들의 눈에 너무 쉽게 보이게 되는 것은 가능한 시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소일거리가 필요한 동네 어르신에게 하루 중 적당한 시간에 몸과 손을 사용할 수 있는 일터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재활용품 쓰레기에서 보통 플라스틱, 비닐, 종이박스 순서로 그 통에 상당히 빨리 가득 찰 것으로 생각하는데 아무튼 클린하우스를 깨끗하게 관리를 해주면서 여기로부터 얻는 수입은 모두 관리하는 그 어르신 소유로 하며, 주변에 폐지 줍는 어르신이 사신다면 관리를 부탁해 보는 것 제안해 봅니다.
셋째는 재활용품 쓰레기들을 집안에 쌓아놓지 않아도 되며 분리배출을 잘 못하는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준다는 것입니다. 클린하우스로 가지고 온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하며 이러하기에 클린하우스 관리자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리자가 없다면 클린하우스가 쓰레기장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넷째는 재활용품 쓰레기 수거차 및 담당자의 수고를 덜어준다는 것입니다. 쓰레기의 약 2/3 이상은 클린하우스에 있기에 수거차는 종전과 같이 주택가를 돌면서 집 주변의 정해진 장소에 배출한 것이 있는지 살피며 지나가기만 하면 됩니다. 수도 없이 정지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던 그 수고가 줄어든 것이며 클린하우스에서 잘 정리 및 배출해 놓은 것을 그냥 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집 앞에 쓰레기를 잘 못 배출해 놓아기에 받던 그 스트레스도 상당히 줄게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섯째는 배출량과 품질에 따라서 클린하우스를 동네의 작은 수익사업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것에 대한 의견은 생략합니다.
★ 쓰레기는 집 주변 및 도로에서 가능한 안 보여야 하며 지정된 장소에 모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보아주어 감사합니다.
** 김정배 올림(kjb1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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